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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산시 해미면 일원에서 개최한 제1회 서산 해미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크게 함양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여론이다.
(사)해미역사문화관리협회(회장 성두현)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지난 1919년 당시 일제치하에서 국민들의 이름마저 일본식 이름으로 개명하고 농수산물과 광물자원들까지 모두 수탈당하는 치욕적이고 비참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맨손으로 항거했던 서산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해 시민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광복군 장교였던 오정석 독립지사의 딸 오추화 씨와 허영일 허경 독립지사의 아들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당시 해미군지역이었던 현재 당진시 대호지면과 정미면의 천의장터 4.4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이 참여해 기념식의 의미를 크게 제고시켰다.
또,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성기동 서산교육장,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 문진환 서산시산림조합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 회장, 이상범 월남참전자회 서산시지회장, 성낙서 서산시재향군인회 회장, 김종천 서산향토문화연구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같이 진행된 기념식에는 조규영 서산시농악보존회 회장과 회원 80명,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박은진 중사와 장병 40명, 김영석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회장을 비롯 회원 30명, 김진찬 서산 위아원 봉사단 단장과 단원 40명, 김승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지회장과 회원 60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송서윤 늘보람 봉사회 회장과 회원 25명, 최유재 적십자봉사회 해미면분회장과 회원 10명, 한기오 해미향교 전교와 장의 15명, 황규원 해미면 사회단체협의회 회장과 협의회 단체 회원, 주최측 단체 성두현 회장과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서일중학교 학생 76명, 해미중학교 학생 65명, 해미초등학교 학생 35명 등 176명의 학생들과 서산시 합기도협회 이종식(백제무도스쿨 관장) 사무국장과 김지명 성연관 관장, 김태한 컴뱃합기도 관장과 수련생 30여 명 등 총 7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신우에프에스(회장 신우균)에서 100만원 상당의 행운상품을 지원하고, 기념식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해미파출소(소장 장세용)에서 경찰관들이 교통 통제와 패트롤카를 지원해 가두행진을 보호하고, 신복균 해미자율방범대 대장 등 대원들이 자동차들로부터 가두행진 행렬을 보호했다.
이처럼 에상 외로 많은 수의 시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제1회 기념식은 숭고한 3.1운동정신을 계승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에 독립지사들의 고귀한 애국 의식을 일깨워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해미독립만세운동 기념식 참가자들이 1919 독립운동 당시 학생들이 달려가며 만세
부르던 독립운동 길을 따라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출처 : 중앙매일(http://www.jami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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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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